'그랑 르피에드'가 14일 분양에 들어간다. 그랑 르피에드는 둔산권역 최고 높이인 47층에 전용면적 119∙169㎡ 5개동, 총 832실 규모의 대단지다.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입지에 걸맞은 시설을 갖춘다. 실내 수영장 '피에드 풀', 스크린석과 퍼팅존까지 갖춘 실내 골프연습장 '골프 클럽', 필라테스 룸과 GX룸, 운동시설을 갖춘 '피트니스 클럽', 사우나와 샤워 시설을 갖춘 '스파 클럽' 등 어메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 '선셋 라운지'가 조성된다. 대전에서 처음으로 프리미엄 조식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와 MOU를 체결했다. 신세계푸드가 조식서비스를 하는 단지는 지방 최초다. 대형마트도 입점 예정인데, 이 또한 대전 최초다. 입주민들은 단지를 벗어나지 않고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그랑 르피에드 인근에는 핵심 행정·치안 기반시설도 밀집해 있다. 정부대전청사, 대전시청, 서구청, 대전지방법원 등이 근거리에 있고 대전둔산경찰청, 대전지방검찰청 등도 단지 앞에 자리했다. 방위사업청도 이전해 올 예정이다. 한밭초, 서원초, 문정중, 충남고 등이 밀집한 둔산1동에 속해 있다. 서울 대치동의 메이저급 학원들이 분원을 열며 각급 입시학원, 스타강사가 몰려있는 둔산동 학원가와도 가깝다. 대전 1호선 시청역과 정부청사역이 인접해 있으며 2호선 둔산역이 들어설 예정이고 대전광역시를 동서로 관통해 구도심과 유성구 도심을 잇는 계룡로와 한밭대로, 둔산대로를 이용하기가 편리해 대전광역시 어디로든 접근이 수월한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다. 그랑 르피에드가 들어서는 둔산동의 경우 최근 15년 간 50가구 이상의 제대로 된 주택 공급이 전무하다. 인근 단지 재건축에는 최소 10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고, 사업성과 이해관계 등 변수가 많아 당장 공급이 불가능한 상황이기도 하다. 분양 관계자는 "지역 랜드마크로 인정받는 최고급 주거상품이라고 하면 도곡동 타워팰리스, 롯데 시그니엘 등이 연상되듯 둔산동은 물론 대전에서 전례 없는 독보적 주거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그랑 르피에드가 전국에 각인될 수 있는 진정한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